양학선, 전국종별체조대회 남자대학부 2관왕
양학선(21·한체대)이 올해 국내 첫 대회인 제68회 전국종별 체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양학선은 2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대학부 도마 종목별 결선에서 15.125점을 획득해 14.025점을 받은 2위 조주영(부산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여2’(도마를 짚은 뒤 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비틀어 도는 기술·난도 6.0), 2차 시기에서 ‘쓰카하라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도는 기술·난도 6.0)을 선보였다. 양학선은 링 종목별 결선에서도 총 14.050점을 받아 황수빈(경희대·13.70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조민혁·류미, 테니스 상주오픈 2관왕
조민혁(세종시청)과 류미(인천시청)가 2013 상주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단·복식을 나란히 휩쓸었다. 조민혁은 22일 경북 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남현우(산업은행)를 2-0(6-3 6-1)으로 꺾고 우승했다. 전날 남자 복식 결승에서 정상에 오른 조민혁은 단·복식을 모두 석권했다. 여자부에서는 류미가 홍현휘(NH농협)를 2-0(6-0 6-4)으로 꺾고 우승했다. 류미 역시 복식에서 우승해 2관왕을 차지했다.
경북체육회 남자 컬링, 일본 국제대회 우승
경북체육회 남자 컬링팀이 2013 가루이자와 국제 컬링 챔피언십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북체육회는 21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 대표팀을 6-3으로 꺾고 우승했다. 1엔드에 먼저 1점을 따낸 경북체육회는 3∼4엔드에 3점을 내줘 역전 당했으나 5∼6엔드에 내리 2점씩을 따내 다시 전세를 뒤집고, 7엔드에 1점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북체육회는 이번 우승으로 50만 엔(약 562만원)의 상금을 손에 넣었다.
샌안토니오, 레이커스 꺾고 PO 1승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회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샌안토니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센터에서 열린 2012~13 NBA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LA 레이커스와의 1차전 홈 경기에서 91-79로 이겼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휴스턴 로키츠를 안방으로 불러 120-91로 따돌렸다. 동부콘퍼런스의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1차전에서 107-90으로 승리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밀워키 벅스와의 홈 1차전에서 110-87로 대승을 거뒀다.
박주호 데뷔골·석현준 4호 골 합창
스위스와 포르투갈 프로축구에서 뛰는 박주호(26·FC바젤)와 석현준(22·마리티무)이 나란히 골을 터뜨렸다. 박주호는 스위스 무대 데뷔 골을, 석현준은 시즌 4호 골을 폭발했다. 박주호는 22일 스위스 툰의 아레나 툰에서 열린 FC툰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25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날 박주호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2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석현준은 포르투갈 마데이라의 다 마데이라 경기장에서 열린 나시오날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5분에 시즌 4호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팀은 1-2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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