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시45분쯤 서울 중구 흥인동 사거리 가구점포 밀집지역에서 불이 나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2층건물 1층의 한 가구점에서 시작된 불은 주변 건물로 옮겨 붙어 4개 동 6개 점포를 전소(경찰 추산 피해액 1억2,000여만원)시키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처음 불이 난 가구점 안에 있던 용접공 김모(43)씨가 안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김씨가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류효진기자 jsknigh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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