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야구의 강자 태풍야구단이 2013 봉황기 전국사회인야구대회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태풍야구단은 21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한 수 아래의 신월데빌즈를 15-3, 5회 콜드게임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마인즈가 레인메이커스를 9-8(7회 시간제한), 1점 차로 따돌렸다. 또 The-K에듀커스는 Avengers Core를 16-3(4회 콜드게임)으로 대파했고, 안산 포돌이 야구팀도 2회전에 합류했다.
프로야구 10구단의 안방인 수원은 '풀뿌리 야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당초 공약에 따라 이번 봉황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고 있다.
인천 마사토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인천슈퍼스타즈가 가디언즈를 12-2(5회 콜드게임)로 꺾었다. 이밖에 송도 LNG구장에서는 베이스런너즈가 유니스를 이번 대회 최다 득점인 25-4(4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인천 망쌈 야구단도 타우르스를 20-5(6회 콜드게임)로 이겼고, 메이저 야구단은 쉐도우에 13-7(6회 시간제한) 승리를 거뒀다. 또 벗은 유니온 야구클럽을 9-0(5회 콜드게임)으로, 해태타이거즈는 BULL DOGS를 12-3(5회 콜드게임)으로 각각 눌렀다.
2013 봉황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는 400여 팀이 지난 3월부터 시ㆍ도 예선을 거쳐 9월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우승 팀은 상금 1,000만원, 준우승 팀은 500만원을 받는다. 경기 결과와 대진 및 자세한 소식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bonghwangbaseb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환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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