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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에 약발 안먹힌 '아베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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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에 약발 안먹힌 '아베노믹스'

입력
2013.04.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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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총리의 경기부양책인 ‘아베노믹스’의 영향이 일반 서민층까지는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신문은 “일본은행의 공격적 금융완화에 따른 엔저와 주가상승으로 경기회복 조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에서는 고가제품이 잘 팔리고 부동산업계도 호황인 반면 서민생활과 밀착된 저가식당 등은 고전하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덮밥 체인점인 요시노야(吉野家)는 18일 소고기 덮밥(보통)의 가격을100엔 인하한 280엔(3,200원)으로 변경했다. 다양한 도시락 메뉴를 내놓는 편의점들과의 경쟁 격화속에 매출 부진이 이어지자 박리다매로 손님을 30%가량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요시노야의 아베 슈지(安部修仁) 사장은 “경제가 좋아져도 소득은 오르지 않는 사람이 있다”며 “서민이 체감하는 경제는 도리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쿄=한창만특파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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