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남본부 양산휴게소는 직원들이 소외계층 대상 봉사단체 ‘우리랑 봉사단’을 만들어 첫 활동으로 인근 내송리 마을 주민 4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우리링 봉사단’은 이날 내송리 마을회관에서 60대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국식 음식을 제공하면서 즐거운 여흥시간을 가졌다.
휴게소 측은 이와 함께 최근 휴게소에 입점한 전철우 냉면 전문점의 오픈 기념행사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 320kg(시가 75만원 상당)을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내송리 이장에게 전달했다.
휴게소 관계자는 “좋은 일로 가까운 이웃부터 챙기는 큰 기쁨이 생겼다”며 “나눔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계속해서 더 많은 기부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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