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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2차장 이진한·3차장 박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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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2차장 이진한·3차장 박정식

입력
2013.04.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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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18일 특수, 공안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 2차장에 박정식 서울북부지검 차장과 이진한 대검 공안기획관을 각각 임명하는 등 부장검사급 420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3일자로 단행했다.

법무부 대변인에는 조상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에는 김영종 부산지검 형사1부장이 임명됐으며 구본선 대검 대변인은 유임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3부장에는 각각 여환섭 대검 중수1과장, 윤대진 중수2과장, 박찬호 대검 디지털수사담당관이 배치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3부장에는 강남일 금융조세조사2부장, 이원곤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 황의수 인천지검 특수부장이 임명됐다. 신설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에는 문찬석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이 내정됐다.

대검 중수부 폐지에 따른 후속 방안을 연구할 '대검 특별수사체계 개편 추진 TF' 파견 검사에는 이동열 법무부 대변인이 전보됐다. 중수부 산하 수사기획관, 중수1ㆍ2과장, 첨단범죄수사과장 자리는 공석으로 남겼다. 이번 인사에서는 현직 고검장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고검 검사 2명을 일선 지청장으로 배치하는 파격도 눈에 띄었다.

강철원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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