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1일 천웨인과 맞대결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26)의 선발 등판이 하루 미뤄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류현진이 오는 21일(한국시간) 오전 8시5분 벌어지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17일 예고했다. 볼티모어의 선발은 대만 출신의 천웨인으로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데뷔 첫 해였던 지난 시즌 12승11패 평균 자책점 4.09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바 있다. 류현진은 당초 20일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다저스는 이날 오른손 투수 조쉬 베켓을 내세웠다.
이윤철, 해머던지기 5년 만에 한국新
육상 남자 해머던지기의 간판 이윤철(31·대전광역시청)이 5년 만에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윤철은 17일 대전 한밭 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결선에서 72m71을 던져 2008년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71m79)을 넘는 새 기록을 썼다. 앞서 열린 여자 원반던지기에서는 김민(27·목포시청)가 결선에서 54m76을 던져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53m47)을 1m29㎝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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