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이 17일 '사회공헌 선포식'을 열고 창립 63주년을 맞은 올해를 사회공헌활동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태광은 앞으로 단순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주거안정(집 수리), 학업능력 향상(대학생 과외), 정서함양(연극교실) 등 나눔의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의 가치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사회공동체의 최소 단위인 가족이 해체되고 붕괴되는 현실을 조금이라도 극복해 보자는 취지에서다. 2월부터 시행 중인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과정(그룹홈)'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태광은 또 '따뜻한 빛'으로 명명된 사회공헌 이미지통합 로고(사진)도 공개했다.
이동국 사회공헌본부장(전무)은 "사회공헌이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본질적 가치라는 인식 아래 한국 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이삭기자 hi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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