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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에 패션 더해 평상복으로 입어도 손색없어

입력
2013.04.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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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열정을 살아라.”

지난 1985년 선보인 김영주 패션을 계승해 탄생된 아웃도어 브랜드 ‘김영주 스포츠 클럽(KIM YOUNG JOO SPORTS CLUB)’이 지향하는 콘셉이다.‘네이처 & 판타지’를 주요 테마로 승마 요트 테니스 등의 스포츠웨어에서 현대적인 감성 및 과장되지 않은 실루엣을 살린 실용적 디자인 제품을 내놓고 있다.

디자인 못지 않게 기능성도 중시한다. 무릎부분에 밴드처리를 한 레깅스, 경량소재를 사용한 바람막이 점퍼 등이 대표적이다. 제품 콘셉 역시 크루즈나 전용기를 타고 세계 여행을 다니며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젯셋(Jet Set)족’ 등에서 영감을 받은 ‘마린 룩(Marin Look)’ 등 30~40대 남녀를 주 고객으로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코디가 가능한 제품을 출시했다.

130여종으로 구성된 2013 봄ㆍ여름 상품은 스타일별로 각기 다른 3~4개의 컬러로 나와 있다. 이들 제품은 기존 ‘김영주 골프’ 유통망 내 복합 매장형태로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달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스퀘어원’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는 등 백화점 및 대리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김영주 스포츠 클럽은 올해 전국 50개 매장에서 120억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디자이너 김영주의 작품세계를 충실히 반영한 제품들로 패션의 다양성과 독창성, 실용성을 함께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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