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ㆍ무의 개발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인천 용유ㆍ무의도 일원을 세계적인 문화ㆍ관광ㆍ레저 및 최대 규모의 컨벤션 도시로 개발하는 계획이다. 해양 일부를 매립해 ‘8’자 형태의 도시를 만든다고 해서 ‘에잇시티’라고 불린다. 총 사업비 317조원에, 사업부지 규모는 중국 마카오의 3배인 79.5㎢에 달한다. 세계 유명 도시들의 장점을 결합해 8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지구단위 개발이 이뤄진다.
구역별로 요트마리나 등 해양스포츠 및 골프(미국 마이애미), 카지노를 포함한 컨벤션ㆍ엔터테인먼트(미 라스베이거스), F1자동차경주ㆍ한류(모나코 몬테카를로), 테마파크ㆍ워터파크ㆍ리조트호텔 등 패밀리 레크리에이션(미 올랜도), 국제의료(프랑스 에비앙), 럭셔리 빌라 등 고급주거(미 말리부), 축제(스페인 이비자), 미래도시(두바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시설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이동현기자 nan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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