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런던에서 열리는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장례식에 한승수 전 국무총리를 대통령 조문 특사로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한 전 총리는 1960∼70년대 영국 캠브리지 대학과 요크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했고 1997∼2007년 한·영 미래포럼 회장을 역임하는 등 영국과 각별한 인연이 있으며 2004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대영제국 명예기사'(KBE) 작위를 받았다. 이명박정부 초대 총리인 한 전 총리는 3선 의원 출신으로 주미 대사와 외교부장관, 경제부총리 등을 역임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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