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숲 속 생태환경, 길에 얽힌 스토리도 즐길 수 있는 '태안의 길'이 새봄을 맞아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총 연장 177.9㎞인 이 구간은 유류오염 방제길에서 치유의 길로 새롭게 태어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관광객에게 깊은 의미를 안겨주고 있다. 유류피해 당시의 복구활동 자료를 모아놓은 전시관과 가장 피해가 컸던 구름포 해변, 소근진 갯벌, 의항포구 등도 둘러볼 수 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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