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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보다 20배 빠른 '젠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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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보다 20배 빠른 '젠틀맨'

입력
2013.04.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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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15일 오후 1시께 조회수 5,000만건을 돌파했으며 1시간마다 100만건 안팎의 조회수를 더해 나가고 있다.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5,000만 조회수를 넘어서는 데는 40일이 걸렸다. 이 같은 속도라면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17일 1억건을 돌파할 전망이다.

올 초 공개됐던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5일 만에 2,000만 조회수, 15일 만에 3,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로선 국내 대중음악 뮤직비디오 중 가장 짧은 시간에 3,000만 조회수를 넘어선 기록이었다.

'젠틀맨'은 해외 음원 순위에서도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애플의 디지털 음원 서비스인 아이튠스 국가별 차트에서도 15일 벨기에, 체코, 스웨덴, 대만, 베트남, 베네수엘라 등 20개국 음원 판매 순위 1위를 장식했다. 미국 아이튠스 차트에선 24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멜론, 올레뮤직, 엠넷, 소리바다, 벅스 등 주요 음원 서비스 사이트에서도 4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했던 '강남스타일' 못지않게 '젠틀맨' 패러디도 쏟아지고 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독일 히틀러의 영상을 활용한 패러디 영상과 헤비메탈이나 랩으로 재해석해 연주하거나 노래한 영상도 속속 업로드 되고 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해외 언론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젠틀맨' 안무의 핵심인 '시건방춤'을 추는 법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미국 방송사 ABC는 온라인판에서 "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이틀 만에 4,0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신곡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지만 뮤직비디오는 그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고경석기자 k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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