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중ㆍ서ㆍ동ㆍ사하구 산복도로지역에 U-IT 기술을 접목해 도심재생활동과 지역 활성화를 지원하는 ‘U-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8월 말까지 복지정보 통합전달서비스, U-에듀피아 서비스, 주민 참여형 도심재생 지도서비스 등 3개 분야 서비스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복지정보 통합전달 서비스는 중앙부처, 지자체, 주민자치센터, 지역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복지 관련 기관의 복지정보,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의 마을 만들기 정보, 생활정보를 미디어보드와 모바일 앱을 통해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U-에듀피아 서비스는 산복도로지역의 저소득층과 청소년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학습환경을 구축하고 멘토링제도를 활용한 학습지도, 감성지도 등 참여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교육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 참여형 도심재생지도 서비스는 커뮤니티 공간의 다양한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주민이 마을 만들기 사업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종합적인 의사결정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도심재생활동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산복도로 주민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구도심지역의 도심재생사업에 최신 정보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지역의 U-City사업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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