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현 그래미 회장이 차기 대한유도회 회장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대한유도회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남종현 그래미 회장이 제35대 대한유도회 회장선거에 후보자로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도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대의원 19명)를 열어 찬반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남 회장은 현재 유도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일본 피겨 아사다, 팀 트로피서 극도의 부진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아사다 마오(23)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팀 트로피에서 극도로 부진했다. 아사다는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8.90점과 예술점수(PCS) 31.49점을 받고 1점을 깎여 59.39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이는 올 시즌 아사다가 받은 최저 기록이다. 아사다가 부진한 사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67.13점으로 쇼트 1위에 올랐고, 스즈키 아키코(일본)가 66.56점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각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내며 팀 포인트 47점으로 선두에 나섰다. 세계 팀 트로피는 각국 4종목 선수들의 성적을 점수로 환산, 나라별 순위를 매기는 일종의 단체전이다.
NBA 시카고, 뉴욕 14연승 저지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마이애미 히트에 이어 14연승을 노리던 뉴욕 닉스의 앞길도 가로막았다. 시카고는 1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2~13 NBA 정규리그 뉴욕과의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8-111로 이겼다. 네이트 로빈슨(35점)과 지미 버틀러(22점 14리바운드), 루올 뎅(16점 8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앞세운 시카고는 43승35패로 애틀랜타 호크스(43승36패)를 반 경기 차로 따돌리고 동부 콘퍼런스 5위 자리를 지켰다.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 15일 잠시 귀국
러시아로 귀화해 제2의 선수 인생을 사는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8·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잠시 고향을 찾는다. 안현수는 15일 오전 귀국해 일주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다가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2011년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안현수가 한국을 찾는 것은 22개월 만이다. 그 해 4월 출국한 안현수는 6월에 잠시 러시아 대표팀과 전지훈련을 하러 3주간 한국에 머문 이후 고향에 돌아오지 않고 적응에 몰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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