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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천사가 너무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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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천사가 너무해 外

입력
2013.04.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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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천사가 너무해

아르토 파실린나 지음. 핀란드를 대표하는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로 현대인의 공허한 삶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유쾌하게 풍자한다. 연속된 실패로 좌절한 현대인들에게 유머 넘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미선 옮김. 솔ㆍ260쪽ㆍ1만2,000원.

▲타이니 스토리

야마다 에이미 지음. 자유분방한 언어로 일상의 관능을 말하는 저자의 데뷔 25주년 작품집. 달콤함과 씁쓸함, 가슴 떨림과 깊은 아픔 등을 담은 다채롭고 이색적인 21개의 이야기를 모았다. 김수현 옮김. 민음사ㆍ336쪽ㆍ1만3,000원.

▲슬프다 할 뻔했다

구광렬 지음. 멕시코국립대에서 중남미 문학을 공부한 뒤 한국과 멕시코 양국에서 시 창작활동을 해온 시인의 신작 시집. 라틴적 미학과 가족사적 원체험이 아로새겨진 시들이 돋보인다. 문학과지성사ㆍ160쪽ㆍ8,000원.

▲산사나무 아래

아이미 지음. 문화대혁명기 중국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실화소설. 2010년 장이머우 감독이 동명의 영화로 만들었다. 이원주 옮김. 포레ㆍ464쪽ㆍ1만3,000원.

어린이ㆍ청소년

▲난 방귀벌레, 난 좀벌레

유희윤 지음. 노인경 그림. 조그만 생명들의 움직임과 소리를 생생파게 포착한 시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재미난 그림으로 엮은 시화집으로 천진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문학과지성사ㆍ5세 이상ㆍ1만2,000원.

▲작은 새

제르마노 쥘로 글, 알베르틴 그림. 평소와 똑 같은 날, 작은 새 한 마리가 일상에 날아들어 따분함을 날린다. 작은 것의 의미를 돌아보게 만드는 사색적인 그림책. 이준경 옮김. 리젬ㆍ3세 이상ㆍ1만3,000원.

▲내 몸속에 전쟁이 일어났어요

에드와르드 환 드 휀덜 글, 피터 환 에인오허 그림. 몸이 아플 때 내 몸 속에서 벌어지는 병균과 몸속 세포의 작은 전쟁을 박진감 넘치는 그림으로 표현했다. 아픈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씩씩한 그림책. 지명숙 옮김. 뜨인돌어린이ㆍ5세 이상ㆍ1만1,000원.

▲우리 가족을 도운 도둑

박향희 글, 김언희 그림. 도둑이 든 날 밤, 가족들은 뒤죽박죽이 된 집안을 정리하는 대신 옛 사진을 감추고 비상금의 행방을 찾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인다. 도둑이 잡히면서 밝혀진 꽁꽁 감추고 싶었던 가족들의 비밀은 뭘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작. 교학사ㆍ3학년 이상ㆍ9,000원.

인문ㆍ학술

▲다시 쓰는 맑스주의 사상사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진보적 철학자들의 연구단체인 한국철학사상연구회가 마르크스와 엥겔스부터 지젝까지 대표적 마르크스주의 철학자 23명의 족적을 통해 마르크스주의를 재조명한다. 오월의봄ㆍ 560쪽ㆍ2만2,000원.

▲동아시아 과학의 차이

김영식 지음.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과학계 거목 김영식 박사의 논문집으로 동양과 서양 과학의 차이, 한국과학사를 둘러싼 논쟁 등에 관한 11편을 엮었다. 사이언스북스ㆍ296쪽ㆍ1만7,000원.

▲인류의 발자국

앤터니 페나 지음. 지구 환경이 인류 역사의 물줄기를 뒤바꾼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보고 역사의 흐름을 재구성했다. 환경 파괴로 지구 온난화에 직면한 인류의 위기를 진단한다. 황보영조 옮김. 삼천리ㆍ504쪽ㆍ2만6,000원.

▲한문 해석 사전

김원중 지음. 사마천의 를 완역한 동양고전 전문가 김원중 건양대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가 2003년 펴낸 의 개정판으로 최신 영구 성과를 반영해 고전 문헌 해석의 열쇠 허사(虛辭) 900개의 다양한 쓰임새를 소개한다. 글항아리ㆍ1,560쪽ㆍ6만5,000원.

실용ㆍ교양

▲나는 아직 엄마가 되려면 멀었다

박대진 지음. 교육컨설턴트인 저자가 자녀를 사육하는 게 아니라 양육하려면 엄마들이 아이가 지금 행복한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성적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우라고 말한다. 센추리원ㆍ292쪽ㆍ1만4,000원.

▲왜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상처받는가

조앤 래커 지음. 심리치료사인 저자가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는 원인에 대해 탐구한 책으로 대인관계에서 겪는 갈등이 원초적 상처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상담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김현정 옮김. 전나무숲ㆍ276쪽ㆍ1만4,800원.

▲읽기 쓰기 그리고 살기

김열규 지음. 국문학자이자 한국학 학자로 60년 학문에 매진한 김열규 서강대 명예교수가 읽기, 쓰기의 노하우와 글을 분류하는 법을 말한다. 한울ㆍ224쪽ㆍ1만6,000원.

▲베르디 오페라, 이탈리아를 노래하다

전수연 지음. 탄생 200주년을 맞는 이탈리아 대표 음악가 베르디의 오페라 26편과 함께 베르디의 일생을 한편의 책으로 묶었다. 책세상ㆍ340쪽ㆍ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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