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류시원(41)씨가 부인의 차량을 위치 추적한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부인 조모(32)씨의 차량을 위치추적(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하고 협박한 혐의를 적용, 류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류씨는 지난 2011년 두 차례 조씨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위성항법장치(GPS)를 설치해 위치 정보를 수집하고, 같은 해 여름 조씨에게 "아는 건달들이 많다. 나는 무서운 놈이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조씨는 지난 2월 류씨를 협박,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류씨와 조씨는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다.
김청환기자 ch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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