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총장 최갑종)가 개설한 맞춤형 현장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뜨고 있다.
11일 백석대에 따르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산학일체형 전문가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최근 3년간 교육과학기술로부터 국제전문인력양성 부문을 비롯해 모두 24개 부문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참여 학생들은 5단계 취업진로지원 과정을 통해 자신의 흥미, 적성, 성격에 맞는 분야에서 전문 진로상담 교수의 상담을 받으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종합인력개발원에서 이루어진 상담은 8,200여건에 이른다. 학생들은 취업을 위한 합숙캠프에 참여해 직장예절, 커뮤니케이션, 프레젠테이션, 집단토론 등 예비 직장인으로서의 자질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실전 모의면접,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을 배우고 있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반 운영과 4주간 이어지는 원어민 교수의 영어 인터뷰과정은 실제 면접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강영택 종합인력개발원장은 "학생들은 학교로부터 연수비를 지원 받아가며 자신의 전공 분야 또는 희망 진로분야의 산업체에서 1~6개월 동안 인턴과정을 거쳐 취업의 관문을 뚫고 있다"며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차별화해 경쟁력을 더욱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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