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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용 3% 더 늘리기 실천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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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용 3% 더 늘리기 실천운동’

입력
2013.04.11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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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청년고용 촉진을 위해 ‘청년고용 3% 더 늘리기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협의회는 실천운동의 첫 단계로 12일 오전 10시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노사민정 대표,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고용 3% 더 늘리기 실천운동’ 발대식을 갖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발대식 후에는 지역 청년층에게 기업채용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기업채용설명회가 부산롯데호텔, 부산은행, 부산도시공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 설명회를 통해 각 기업의 현황과 비전, 원하는 인재상, 채용절차 등을 소개해 청년층의 취업전략 마련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월 초 청년고용 실천 우수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5월 하순에는 노사화합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11월에는 영도구 태종대 일원에서 노사민정이 함께 하는 도보 극기대회를 통해 실천운동 성과를 점검하고 서로 위로하는 격려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년고용 3% 더 늘리기 실천운동은 청년실업을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합쳐 해소해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에서 출발했다”며 “채용설명회에서는 지역의 촉망 받는 기업 3곳을 엄선해 진행하는 만큼 지역 청년층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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