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충청권역 의료재활 및 류머티즘ㆍ퇴행성 관절염 통합센터를 10일 개원했다.
총사업비 900억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지상 7층, 지하 3층 규모로 의료재활과 류머티즘ㆍ관절염 전문 치료기관으로는 국내 최대다.
센터에는 자가면역질환센터, 척추센터, 재활센터 등 6개 전문 진료시설과 연구부, 공공의료사업부가 함께 들어섰다. 운동분석ㆍ전기진단 장비와 보조기 제작실을 비롯해 로봇 치료실, 작업 치료실, 열 전기 치료실 등도 갖춰 환자를 위한 포괄적인 재활 서비스 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최근 크게 느는 노인과 장애인 의료재활 치료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시헌 충남대병원장은 "뇌 병변과 신경 재활치료를 특성화하는 한편 퇴행성 질환 치료및 예방 사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펼치겠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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