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공회의소와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태평양을 열어 장보고의 길을 가자'라는 주제의 대토론회가 11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환황해권 발전의 중추적 동력이 될 부산- 목포 간 교류활성화와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목포에서 출발하여 중국횡단철도(TCR) 출발점인 중국 연운항까지 열차페리를 운영하자는 획기적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이종화 황해권발전연구원장의 진행으로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중앙대 명예교수)이 '21세기 장보고 정신의 구현'이란 주제로 발표를 한다. 또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두규 우석대 교수, 김익두 전북대 교수, 윤명철 동국대 교수, 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김호남 회장은"동서를 1시간대로 잇는 고속철도 건설을 통해 남해안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부산과 목포가 신해양루트 개발을 통해 동서균형 발전과 대통합을 이루자는 취지에서 토론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