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남도 술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 대표 브랜드 육성을 위해 2013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막걸리와 약주, 청주, 과실주, 증류식 소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등 모두 8개 주종이다. 품평회 참가 자격은 국세청의 주류 제조면허를 받은 업체로 최소 3개월 이상 판매실적이 있고 쌀 등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다.
품평회 참가 희망업체는 주종별 1개 제품을 15일까지 주류 제조장이 있는 해당 시ㆍ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제품 내역서, 국세청 제품 시험성적서, 국산 농산물 원료 사용 자료 등은 추가로 제출한다. 심사는 국내 주류 전문가 6명이 참여해 국내산 원료 사용 여부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맛, 향, 색을 평가하는 2차 관능심사로 이뤄지며, 1ㆍ2차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최종 18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친환경 쌀을 사용하는 제품은 서류 심사 시 가산점을 준다. 선발된 남도술은 8월 30일부터 개최되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전남 대표브랜드로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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