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심야버스 19일부터 시범 운행

서울시는 19일부터 3개월간 강서구~중랑구(N26)와 은평구~송파구(N37)를 잇는 2개 노선에 심야전용 시내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심야버스는 종점에서 0시에 첫차가 출발한 뒤 새벽 4시55분까지 운행을 마친다. 각 노선별로 버스 6대가 투입되며, 35~4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된다. 심야버스 노선은 N26번이 강서차고지-홍대-신촌-종로-청량리-망우로-중랑차고지, N37번은 진관차고지-서대문-종로-강남역-대치동-가락시장-송파차고지이다. 요금은 카드를 기준으로 1,850원이나 시범운행 기간에는 한시적으로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1,050원만 내면 된다.

자세한 노선 등은 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나 교통정보센터 모바일웹(m.bu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현기자 nani@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