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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출전 자격 100명 내외 다른 메이저 대회는 140~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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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출전 자격 100명 내외 다른 메이저 대회는 140~150명

입력
2013.04.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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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토너먼트는 브리티시오픈과 US오픈, PGA 챔피언십과 함께 4대 메이저 대회다.

다른 메이저 대회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지만 이들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140∼15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반면 마스터스는 출전 자격부터 다른 메이저 대회와 차별화하고 있다. 엄격한 출전 자격 조건을 충족시킨 100명 내외의 선수들만 추려 우승자를 가린다.

올해 마스터스 출전 선수는 94명이다. 역대 마스터스 우승자, 지난 5년간 메이저 대회 우승자, 작년 마스터스 공동 16위 이내 입상자, 2012시즌 PGA 상금 랭킹 30위, 2012년 세계 랭킹 50위, 올 3월31일자 세계골프랭킹 50위, 작년 마스터스 이후 PGA 우승자, 지난해 US아마추어 챔피언 등이 이번 대회에 출전 자격을 얻었다.

외국인 초청 선수는 이시카와 료(일본), 타워른 위랏찬트(태국) 등 2명뿐이다. 이로 인해 '명인들의 열전'에 초대된 선수들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그린 자켓'을 입는 것을 최고의 영예로 생각한다.

올해도 이틀간 1,2라운드를 치른 뒤 공동 60위 이내와 2라운드 선두와 10타 차 이내의 선수들만을 가려 3,4라운드를 이어간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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