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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특수 발판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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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특수 발판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유치"

입력
2013.04.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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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선언했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와 강원도는 8일 문화ㆍ관광올림픽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2017년과 2018년을 '강원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양측은 고품격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하고 K-POP 페스티벌을 기획,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발생시킨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효과가 최대 60조에 이른다는 연구기관의 발표와 달리, 현지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미미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도내 관광 콘텐츠의 고품격화 및 활성화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강원도'로 거듭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가 지난 3년간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축적한 노하우를 강원관광캠페인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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