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청년들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커피전문점 ‘나는 카페 4호점’이 경기 과천시 한국마사회 본사에 문을 열었다. 이번 개점은 안산시 평생학습관 1호점, 의정부시 민원실 별관 2호점, 구리시 민원실 입구 3호점에 이은 4번째다.
‘나는 카페’는 경기도 북부청사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발달장애청년들에게 바리스타 교육 후 취업할 수 있는 커피전문점 개설을 지원하는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3월부터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추진단의 지원을 받아 장애청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해 50여명의 커피 바리스타를 배출, 16명을 취업시켜 장애청년의 꿈을 함께 이뤄가고 있다.
도는 올해 상반기에 고양시(능곡점), 시흥시(시흥시청), 수원도립의료원에 ‘나는 카페’ 5~7호점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도는 2014년까지 15개의 ‘나는 카페’를 개설해 100여 명의 발달장애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기중기자 k2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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