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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고장' 정읍시, 나눔의 기쁨도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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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고장' 정읍시, 나눔의 기쁨도 주렁주렁

입력
2013.04.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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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단풍의 고장'전북 정읍시가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김생기 정읍시장, 박진열 한국일보 부회장, 이민수 KB국민카드 상무이사, 이한욱 정읍시 애향운동본부장 등 관계자들은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내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정읍사랑카드는 구좌당 1만원의 특별기금이 지원되고, 카드 사용액의 0.2%는 정읍발전기금으로 적립된다. 김 시장은 이날 937명의 정읍시청 직원들이 신청한 내 고장 정읍사랑 카드를 국민카드사에 전달했다.

갑오동학농민혁명의 혼이 깃들고 풍부한 문화적 자산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한 정읍시는 전북 최초로 도시지역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정읍시애향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서울장학숙 건립기금 모집과 연계하여 기관단체와 시민, 출향인을 대상으로 정읍사랑카드 갖기 범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정읍 협약식을 계기로 생활속 나눔을 실천하는데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내고장 사랑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정읍사랑카드가 글로벌 지역인재양성 및 시민화합의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읍=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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