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3 부ㆍ울ㆍ경 방문의 해’를 기념해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현지에서 울산시, 경남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부ㆍ울ㆍ경 위크 in JAPAN’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부산ㆍ울산시, 경남도,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 35명이 공동 관광설명회, 한국전통공연, 관광사진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공동 관광설명회는 후쿠오카(9일), 나고야(10일), 도쿄(11일)에서 현지 업계, 언론인 등 관광전문가 80∼130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되며 부산, 울산,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부·울·경 방문의 해를 홍보한다.
한국전통공연(공연단 정동극장)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쿄(9일), 나고야(10일), 센다이(12일)에서 실시된다.
이번 이벤트는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나고야 공연의 경우 700명 모집에 9,5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모여들었다. 센다이도 1,000명 모집에 2배 이상의 신청자가 몰려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행사 종료 후 부산 방문을 유인할 수 있도록 관광업계 도움을 받아 항공권, 호텔숙박권, 관광시설 이용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관광사진전은 4월 한 달간 후쿠오카와 나고야 코리아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일본 현지에 부산의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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