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대판 신데렐라’ 존슨&존슨 상속자 미망인 사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대판 신데렐라’ 존슨&존슨 상속자 미망인 사망

입력
2013.04.05 12:08
0 0

미국 존슨앤존슨 그룹 미망인 바바라 피아세카 존슨이 지병으로 숨졌다고 가족들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향년 76세. 존슨 여사는 폴란드 출신으로 30대였던 1968년 단돈 100달러를 손에 쥐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영어도 할 줄 모르고 가진 것도 없던 고인은 존슨앤존슨 그룹의 상속자 J. 스워드 존슨 시니어의 집에서 하녀로 일했다. 이후 1년만에 존슨 시니어와 동거를 시작했고, 71년 두 번째 부인과 이혼했던 시니어는 이혼 8일만에 바바라와 세 번째 결혼을 올려 화제가 됐다. 당시 존슨 시니어는 76세, 바바라는 34세였다. 고인은 83년 존슨 시니어가 숨지고 전처소생의 자녀 6명과 재산 상속으로 3년간 법정 다툼을 3억 달러를 상속받았다. 무일푼 하녀에서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여성이 되면서 ‘현대판 신데렐라’로 불리기도 했다. 고인은 폴란드 브로츠와브에 묻힐 예정이다.

강은영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