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경찰청 기획조정관에 권기선 경찰청 쇄신기획단장을 승진 내정하는 등 치안감 승진ㆍ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최현락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은 경찰청 수사국장으로, 윤종기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은 서울경찰청 차장으로 승진했다. 최종헌 서울경찰청 경무부장은 경기경찰청 1차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권 조정관과 최 차장은 치안감 계급 정원의 제한으로 승진 내정 상태로 직책을 맡는다.
이상원 경찰청 보안국장이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기존 치안감 16명은 보직이 바뀌었다. 황성찬 울산청장은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이철성 경찰청 외사국장은 정보국장, 장전배 제주청장은 경찰청 보안국장, 구은수 충북청장은 경찰청 외사국장, 박상용 대전청장은 경찰교육원장, 조길형 경찰교육원장은 중앙경찰학교장을 맡았다.
정순도 서울청 차장은 광주청장, 정용선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은 대전청장, 김학배 경찰청 수사국장은 울산청장, 김덕섭 경기청 1차장은 2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윤철규 충남청장은 강원청장, 홍성삼 중앙경찰학교장은 충북청장, 백승엽 전 대통령 치안비서관은 충남청장, 김귀찬 경찰청 정보국장은 경북청장, 김성근 경기청 2차장은 제주청장으로 이동한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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