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직할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4일 부산미래가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박재환 전 부산대 사회학과 교수를 비롯해 부산의 역사, 사회, 문화 등 모두 6개 분야에 걸쳐 6명의 원로 전문가와 김해창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 등 중진ㆍ신진 전문가그룹 등 15명으로 구성돼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가치를 발견하는 데 주력한다.
위원회가 제안할 미래가치는 앞으로 꾸려질 ‘미래가치 시민참여단’이 참여하는 시민 원탁회의를 거친 뒤 ‘부산시민의 날’인 오는 10월 5일 부산미래가치선언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원로와 전문가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지혜와 혜안, 신진 연구진의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발상을 토대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도시 발전의 주체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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