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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 일본 퓨처스대회 본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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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 일본 퓨처스대회 본선 外

입력
2013.04.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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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15·제천동중3)가 성인 대회인 국제 퓨처스대회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청각 장애 3급인 이덕희는 1일 일본 쓰쿠바에서 열린 제3회 쓰쿠바대 국제 퓨처스테니스대회 단식 예선 결승에서 다카야마 가즈야(일본)를 2-0(6-2 6-3)으로 물리쳤다. 퓨처스대회는 국제 성인 대회 가운데 투어와 챌린저 다음 등급으로 주로 세계 랭킹 200위권 바깥에 있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현재 주니어 세계 랭킹 80위로 아직 성인 랭킹 포인트는 없는 이덕희는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승리하면 성인 랭킹 포인트를 획득한다.

머레이, 소니오픈 우승… 랭킹 2위 점프

앤디 머레이(3위·영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416만9,090달러)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머레이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5위·스페인)를 2-1(2-6 6-4 7-6)로 물리쳤다. 머레이는 생애 26번째 투어 대회 우승이자 올해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머레이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현재 랭킹 2위인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자리를 맞바꾸게 됐다. 페더러는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여자배구 도로공사 새 감독에 서남원 전 코치

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가 1일 새 감독에 서남원(46) 전 대한항공 코치를 선임했다. 남자 실업배구 LG화재(현 LIG손해보험)에서 레프트 공격수로 뛴 신임 서 감독은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에서 1996년부터 10년간 코치로 재직했다. 이후 여러 차례 국가대표팀에서 코치로 경력을 쌓은 서 감독은 2009년 GS칼텍스에서 수석코치를 맡아 여자팀으로 지도 영역을 확장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거쳐 대한항공에서 코치로 신영철 감독을 보좌한 그는 2012~13 시즌 도중 신 감독이 중도 경질되자 함께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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