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은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지도자의 역할 모델을 본받아 자신의 장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3일 부산일과학고에서 고교생 290명을 대상으로 미국 우주산업의 숨은 영웅 정재훈 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한다.
정 박사는 지난해 11월 10일 방송된 KBS 글로벌성공시대 제69회의 주인공으로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및 컬럼비아호의 폭발원인이 됐던 우주선 발사 추진로켓의 치명적 결함을 해결한 미국 항공우주 분야의 영웅이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세계적인 꿈과 비전을 가슴에 담자’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는 정 박사가 고교 시절 기록했던 일기장을 직접 보여주며 부산 학생들이 꿈을 키우도록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우주 탐사계획, 화성 탐사선 활동 등 안내를 통해 부산 과학꿈나무들의 항공 우주분야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전망이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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