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카지노·스포츠토토에도 레저세 부과 추진
알림

카지노·스포츠토토에도 레저세 부과 추진

입력
2013.03.31 13:48
0 0

서울시는 경마ㆍ경륜ㆍ경정ㆍ소싸움 등에만 부과하던 레저세를 카지노와 스포츠토토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인데, 현행 10%인 레저세 세율 자체를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레저세는 경륜·경정·경마 등 사행성 산업에 대해 매기는 세금으로 마권·경주권 발매액의 10%를 부과해왔다. 시의 지난해 레저세 세입은 약 1,700억원인데, 이에 카지노와 스포츠토토를 포함할 경우 각각 465억원, 556억원 등 레저세 세입이 총 1,021억원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또 120종이나 되는 지방세 비과세·감면 대상을 대폭 축소하기로 하고, 서울연구원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했다.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취득세와 재산세 등 비과세·감면 혜택은 연간 2조9,000억원에 이르는데, 이는 시의 1년 전체 예산(21조원)의 10%를 넘는 규모다.

이동현기자 nan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