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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청와대 참모진 평균 1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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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청와대 참모진 평균 13억

입력
2013.03.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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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공개된 이명박정부 마지막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47명의 재산내역에 따르면 30억원대 이상 자산가는 6명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늘어난 참모진은 29명으로 61.7%에 달했다. 47명의 평균 재산은 13억970만원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은 참모는 43억6,094만원을 신고한 정진영 전 민정수석이었고 박범훈 전 교육문화수석(42억1,458만원), 강한승 전 법무비서관(35억8,603만원), 유명희 전 미래전략기획관(34억5,119만원)이 뒤를 이었다.

정 전 수석은 토지(평가액 5억8,170만원)와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18억6,400만원), 예금(17억6,724만원), 골프ㆍ헬스 회원권(1억4,800만원) 등을 신고했다.

박 전 수석은 경기 안성과 강원 원주 일대 전답 등 12억582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갖고 있었다. 하금열 전 대통령실장은 1억1,136만원이 감소한 21억4,680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꼴찌는 임성빈 전 기후환경비서관으로 2011년보다 8,003만원이 감소한 -3,631만원을 신고했고 4,342만원을 신고한 이강성 전 고용노사비서관이 그 다음이었다.

유명희 전 기획관은 1년 새 3억4,276만원이 늘어 재산 증가액이 가장 컸고 김혜경 전 시민사회비서관도 3억3,735만원이 증가했다.

1억원 이상 재산 증가자는 6명이었고 18명의 재산은 감소했다.

안경모 전 관광진흥비서관은 '가위바위보 게임을 이용한 온라인ㆍ모바일 전자상거래방법'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만두제조방법' 등 가액을 밝히지 않은 4건의 특허권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달곤 전 정무수석은 개인 빚 7억9,494만원을 갖고 있었다.

지난달 25일 취임해 5월말쯤 재산이 공개될 박근혜 대통령은 작년 11월 중앙선관위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19억4,000만원) 등 21억8,104만원을 신고했다. 퇴직 신고를 통해 4월말쯤 재산이 공개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작년 3월 강남구 논현동 자택(35억8,000만원)등 57억9,967만원을 신고했다.

장재용기자 jy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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