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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서리나-샤라포바, 소니오픈 결승 맞대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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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서리나-샤라포바, 소니오픈 결승 맞대결 外

입력
2013.03.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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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2위인 서리나 윌리엄스(미국)와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WT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419만5,765 달러)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윌리엄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를 2-0(6-0 6-3)으로 제압했다. 앞서 열린 4강에서는 샤라포바가 옐레나 얀코비치(24위·세르비아)를 2-0(6-2 6-1)으로 완파해 결승에 선착했다. 윌리엄스와 샤라포바의 상대 전적은 윌리엄스가 11승2패로 압도하고 있다. 2005년부터 윌리엄스가 10전 전승을 거뒀다. 여자단식 결승은 31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피스토리우스. 세계육상선수권 출전 검토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선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공)가 8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3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피스토리우스의 에이전트인 피트 반 제일은 29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으면 당연히 대회 출전을 염두에 둘 것이다"고 전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무죄추정 원칙에 따라 피스토리우스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 2월 남아공 자택에서 여자친구 리바 스틴캄프를 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피스토리우스의 재판은 진행 중이다.

여자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 21명 공시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21명이 29일 발표됐다. FA들은 다음달 1~15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협상을 벌이고 16~25일까지는 다른 5개 팀과 협상에 나선다. 이때까지도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는 4월26~30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마지막 협상 테이블을 차려야 한다. 신정자, 강영숙(이상 KDB생명), 하은주, 김단비(이상 신한은행)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FA 규정상 공헌도 10위 이내의 FA 선수를 영입하는 팀은 원 소속구단에 전년도 연봉의 300% 또는 보호 선수 4명을 제외한 보상 선수 1명을 내줘야 한다. 올해 FA 대상자 가운데 공헌도 10위 이내 선수는 신정자, 한채진, 김단비, 정선화 등 네 명이다.

마라톤 기대주 백승호, 31일 인천국제하프마라톤 출전

남자 마라톤 기대주 백승호(23·삼성전자)가 하반기 풀코스(42.195㎞) 레이스를 앞두고 시동을 건다. 이날 삼성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이는 백승호는 31일 오전 인천 문학경기장 인근 도로에서 열리는 2013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 5,000m 한국기록(13분42초98)을 보유한 백승호는 한국 장거리 선수 중 가장 스피드가 좋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 키모솝 키르로노, 킵케메이 무타이 등 1시간1분대를 뛰는 케냐 선수들이 여럿 출전한다. 백승호의 하프마라톤 최고기록은 2011년 일본 이누야마대회에서 세운 1시간3분47초다. 하프마라톤 한국기록은 은퇴한 이봉주가 1992년 도쿄 대회에서 수립한 1시간1분04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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