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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미래 이끄는 '스마트리더' 산실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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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미래 이끄는 '스마트리더' 산실 명성

입력
2013.03.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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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천안캠퍼스 정책경영대학원 고위관리자 과정이 충청지역 지도층 인사들의 리더십 개발과 교류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1999년 개설된 고위관리자과정은 지역사회를 주도하는 각 분야 리더들을 망라해 모두 8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양승조ㆍ이명수 국회의원과 박상돈ㆍ전용학 전 의원 등 지역 유명 정치인은 물론 행정, 법조, 교육, 경제 등 각계 인사들이 이 과정을 이수했다.

매주 천안캠퍼스에서 이어지는 강의는 ▲손자병법과 21세기 리더십 ▲최고경영자의 비전과 선택 ▲최고경영자의 역할 ▲인재 경영 ▲재무 설계 전략 등 리더십과 경영마인드 배양을 위한 전문 지식을 전달한다. 건강 관리, 글로벌 마인드 함양, 스피치 방법, 에티켓, 레저 등 다양한 방면의 교양강의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사례중심의 강의는 수강생의 이해를 돕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개 기수가 함께하는 강의는 기수별 강의보다 더 많은 학우를 만나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여건을 만들었다. 곽재경 ㈜동서산업롤 대표이사는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오피니언 리더들과 성공사례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유익하다"며 "새롭게 배운 이론과 사례를 직원직무교육은 물론 자기계발과 복리후생 등에 접목시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수강생과 졸업생의 소모임 활동도 활발하다. 산악, 골프, 여성 등 다양한 동아리 모임이 즐비하다. 졸업 이후에도 주기적인 모임과 활발한 자선 및 봉사활동을 통해 교류 폭을 넓히고 있다. 총동창회는 지난해 천안시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한 복지시설 위문, 사랑의 쌀 나눔 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등도 실천하고 있다.

명영수 정책경영대학원장은 "축적한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우수한 역량의 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국대는 오는 7월 고위관리자과정 29기 신입생을 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문의 www.dankook.ac.kr (041)550-1260.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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