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아테네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하태권(38) 삼성전기 코치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BWF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하태권 코치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공지차오(중국)를 2012년 명예의 전당 가입 대상자로 발표했다. 하 코치는 2001년 박주봉, 2002년 김문수, 2003년 정명희 정소영, 2009년 김동문 라경민 길영아에 이어 한국에서는 8번째로 배드민턴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됐다. 시상식은 5월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양궁 단체전에도 세트제 도입 추진
양궁 단체전에도 세트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톰 딜런 세계양궁연맹(WA·전 FITA) 사무총장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총회에서 단체전 세트제의 도입이 안건으로 상정된다고 28일 밝혔다.
휠라와의 후원 협약을 위해 방한한 딜런 총장은 "종목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규정을 바꾼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세트제는 화살의 기록 합계로 우열을 가리지 않고 특정 세트의 승·무·패에 지정된 세트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전체 승부를 가린다.
뉴욕 양키스, 16년 연속 ML 구단 가치 1위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 순위에서 16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8일(한국시간) 발표한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 순위 연례보고서를 보면 양키스 구단의 가치는 23억 달러(약 2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북미대륙에서 가장 비싼 구단으로 평가 받은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21억 달러)의 가치를 능가하는 액수다. 양키스는 1998년부터 언론에 공개된 포브스의 구단 가치 평가에서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16억 달러), 보스턴 레드삭스(13억 달러)가 2,3위로 뒤를 이었다.
NBA 마이애미, 28연승 좌절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연승 행진이 27에서 끝났다. 마이애미는 28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2~13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7-101로 졌다. 지난 달 1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9-102로 패한 이후 27연승을 내달린 마이애미는 약 2개월 만에 패배를 맛봤다. 그러나 56승15패로 여전히 NBA 30개 구단을 통틀어 가장 좋은 승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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