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조용호(57ㆍ사법연수원 10기) 서울고법원장, 서기석(59ㆍ11기) 서울중앙지법원장이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지명됨에 따라 조병현(58ㆍ11기) 대전고법원장을 서울고법원장에, 황찬현(59ㆍ12기) 서울가정법원장을 서울중앙지법원장에 4월1일자로 각각 전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고법원장은 박삼봉(56·11기) 특허법원장이, 서울가정법원장은 박홍우(60·12기) 서울행정법원장이 각각 겸임한다. 조 신임 서울고법원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경남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행정법원장, 대전고법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직도 맡고 있다. 황 신임 서울중앙지법원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전지법원장, 대전가정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남상욱기자 thot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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