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北 도발땐 강력 대응” 한미 국방장관 통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北 도발땐 강력 대응” 한미 국방장관 통화

입력
2013.03.28 11:39
0 0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28일 "북한의 어떤 도발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두 나라 장관이 이날 오전 7시 처음 전화통화를 갖고 "도발로 인해 초래되는 모든 책임은 북한이 져야 한다"며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헤이글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미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조기경보레이더 시스템과 지상발사 요격미사일을 증강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또 핵 우산과 재래식 타격 능력, 미사일 방어 능력 등 모든 범주의 군사 능력을 한국에 제공한다는 미국의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헤이글 장관은 이르면 5월 방한해 김 장관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양국 간 군사 현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은 한반도와 지역, 세계 안보에 중대한 도전으로 한미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북 핵 위기 상황별로 적용 가능한 억제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공동의 맞춤형 억제 전략을 조기에 발전시키기로 했다. 최근 서명한 한미 공동 국지도발 대비 계획에 대해서는 "양국 공동의 강력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경성기자 ficcione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