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경북지역 각급학교 등에 경북도와 시ㆍ군이 지난해 지원한 교육경비가 1,040억1,065만원으로 전년도 922억1,086만원보다 13%(118억원)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분야별 지원금은 학비 및 급식비가 489억원으로 가장 많고 교육과정운영 지원 272억원, 교육시설 및 환경개선사업 지원 195억원, 학교 내 체육⋅문화 공간설치 지원 61억원, 기타 교육여건 개선사업 등이다.
특히 구미시는 2011년 112억3,800만원에서 지난해는 무려 59.5%나 늘어난 179억2,500만원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경비 지원금이 늘어난 것은 지자체의 정주여건 개선 노력과 더불어 교육청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이 맞물려 학교급식은 물론 교육과정과 시설개선 등 지원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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