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국제승마장을 수학여행코스로 개발하고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활성화시키겠습니다."
김영록(43ㆍ사진) 상주국제승마장 주무관은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3년 내에 흑자 승마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단순 승마 동호인들만이 아니라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승마장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자폐아나 폭력학생, 성인병 치료에 승마가 효과가 좋다"며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대구ㆍ경북은 물론 수도권에서 많이 찾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학생들을 위한 승마아카데미와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전국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통해 체험형 수학여행코스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씨는 "단체 유치를 위해선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대형버스 등 수송차량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올해 7, 8개 가량의 전국단위 승마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상주 국제승마장을 승마 정식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아 전문 장제사(말발굽관리사), 기수, 조련 등 전문 교육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 한 단계 상승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남기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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