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극예술협회(ITI) 한국본부는 연출가 고선웅씨를 제32회 영희연극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새로 제정한 ITI 특별상에 재일동포 극작가 겸 연출가 정의신 씨가 뽑혔다. 1999년 '락희맨쇼'로 데뷔한 고씨는 연극 '뜨거운 바다' '리어외전' '푸르른 날에' 등을 연출했다. 협회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풍부한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연극이 지닌 본연의 오락성과 깊이 있는 사회성을 바탕으로 관객과 평단의 기대에 부응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5시30분 중앙대 공연예술원에서 열린다.
김국진 '섹션TV 연예통신' 새 MC로
도박 파문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김용만의 뒤를 이어 김국진이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MC를 맡았다. 김국진은 24일 오후 4시 생방송부터 새 여성MC 소이현과 호흡을 맞춰 '섹션TV 연예통신'를 진행했다. 김용만은 불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뒤 '섹션TV 연예통신'을 포함한 모든 방송 프로그램의 출연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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