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 ‘知天命’ 맞아 오늘 창립 50주년 심포지엄

부산시체육회는 25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시체육회 회장인 허남식 시장을 비롯해 부회장인 임혜경 교육감 등 체육회 임원과 경기단체 임원, 원로 체육인,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창립기념식, 2부 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된다.

1부 창립기념식은 마선기 체육회 사무처장의 경과보고와 허 시장의 기념사, 부산체육 50년사 출판 보고 등에 이어 글로벌 스포츠스타 선수 육성 프로젝트인 부산체육발전 후원금 수여식이 열린다.

2부 심포지엄에서는 전병관 한국체육학회 회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부산체육 50년의 조명과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이근모 부산대 교수, 박찬호 동아대 교수, 조승제 부산시학생교육원장 등의 주제발표가 각각 있을 예정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날 창립기념식을 통해 지나온 50년을 성찰하고 다가오는 50년을 준비하는 분수령으로 삼아 부산체육의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