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대게축제’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항 일대에서 열린다.
‘즐겨요 천년의 맛! 누려요 영덕의 맛!’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게상가가 밀집한 강구항 일원에서 영덕대게 요리 체험과 대게 한과 만들기, 영덕대게 껍질밟기, 대게잡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난타 및 색소폰 연주, 밸리댄스, 가요제 등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
시중에서 20만원이 넘는 영덕 박달대게를 경매를 통해 절반 정도의 가격에 구입해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관광객들은 강구항 바다에서 수상자전거와 요트를 즐길 수 있고 인근 영덕블루로드와 풍력발전단지, 해맞이공원, 대게 원조마을 등 관광지를 둘러볼 수도 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관광객들이 축제가 열리기만을 기다리도록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기자 jhlee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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