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제임스(29·마이애미 히트)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24연승을 이끌었다. 제임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2012~13시즌 원정경기에서 25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를 98-95로 따돌렸다. 한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LA 레이커스가 1971~72시즌 기록한 33연승이다. 한편 멤피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전 종료 0.8초 전에 터진 가솔의 골에 힘입어 90-89로 승리했다.
추신수, 뉴욕 타임스 선정 외야수 랭킹 19위
'추추 트레인' 추신수(31ㆍ신시내티 레즈)가 미국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외야수 랭킹 19위에 자리했다. 뉴욕 타임스는 20일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 전 외야수 부문 주요 선수들을 소개하는 '2013 프리시즌 외야수 랭킹'에서 추신수의 이름을 19번째로 올렸다. 추신수는 지난해 클리블랜드에서 개인 통산 최다인 88득점을 올렸다. 2009시즌에는 87득점, 2010 시즌에는 81득점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외야수 랭킹 1위로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인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을 꼽았다.
청야니, 프로암 경기 지각으로 대회 실격
여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2위 청야니(대만)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에 출전하지 못한다. 청야니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서 열린 KIA 클래식 프로암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그는 LPGA 투어를 통해 "어젯밤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늦잠을 자는 바람에 오전 9시10분에 시작하는 프로암 경기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청야니는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면서 다시 세계 랭킹 1위도 찾고 싶었다. 이번 실수에 대해 팬들과 KIA, 후원해주는 관계자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프로골프투어 올 시즌 15개 대회 개최
올해 한국프로골프 투어에는 모두 15개 대회가 열린다. KPGA(한국프로골프협회)는 21일 한·일국가대항전인 밀리언야드컵을 포함, 지난해보다 1개 대회 늘어난 15개 코리안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시즌 개막전은 다음달 25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리는 발렌타인 챔피언십(총상금 33억원)이다. 이 대회는 KPGA, 유럽프로골프투어, 아시아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5월16일 개막하는 SK텔레콤 오픈은 총 상금이 지난해보다 1억원 늘어난 1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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