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집안을 새 단장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인테리어용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큰 마음을 먹고 바꿔야 하는 대형 가전이나 가구들과는 달리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소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22일부터 28일까지 8층 이벤트홀에서 세계 각국의 홈패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메종 드 신세계`를 진행한다. 봄이 일찍 찾아오는 부산의 특성을 감안해 수도권 점포들 보다 앞서 행사를 갖는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번 행사에서 멋있고 기능성을 갖춘 인테리어용품은 물론 아웃도어 피크닉용품 등 최신 유행에 맞춰 그 동안 보기 힘들었던 세계 각국의 라이프 스타일 제안 생활용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덴마크의 덴스크와 도예작가 애나블랙의 인테리어용품, 핀란드의 주방용품 알메달, 일본의 우드테이블 데코 사이토 우드, 핀란드산 목재만 사용하는 모네랄, 슬레이트 원석으로 만든 식기브랜드 브루클린슬레이트, 친환경 주방용품의 대명사 엔리코 등 신규 브랜드 14개를 포함 총 33개 브랜드가 참여해 키친웨어, 테이블웨어, 홈데코, 가구 등 전반적인 생활용품 장르가 총출동한다.
신세계 센텀시티 최정혁 생활팀장은 “인테리어용품은 기능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고려되기 때문에 화사한 주방용품, 침구류 등 소품류만 바꿔도 새집 느낌을 낼 수 있다”며 “전반적인 불황에도 인테리어용품 매출은 3월 들어 평균 15%이상 신장하는 등 봄맞이 수요에다 실속형 구매와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늘어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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