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건설청은 다음 달 세종시 어진동에서 대통령기록관과 행정지원센터를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총사업비 842억원을 투입하는 대통령기록관은 전체 건물면적이 3만1,219㎡ 규모이며, 국새를 담은 함 모양으로 설계됐다. 행정지원센터는 전체건물면적이 2만 6,142㎡ 규모로, 정부 각 부처의 회의와 전시회 등을 치를 수 있는 국제회의시설(500석)과 게스트하우스(23실) 등을 갖춘다.
배준석 행정도시건설청 사무관은 "대통령기록관과 행정지원센터가 내년 12월 정부 부처 이전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완공되면 명실공히 행정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권기자 yhk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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