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A에 출전하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엔트리가 최종 확정됐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두 쌍의 형제 대표를 포함한 대표팀 명단을 20일 발표했다. 다음달 15일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김기성(상무)-김상욱(한라) 형제와 신상우(한라)-신상훈(연세대) 형제가 나란히 출전할 예정이다. 한라의 외국인 공격수 브록 라던스키는 특별귀화가 최종 결정되면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대표팀은 다음 달 4일까지 태릉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한 후 이튿날인 5일 결전지인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출국한다. 다음 달 15일 이탈리아(16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헝가리(19위), 일본(22위), 카자흐스탄(17위), 영국(21위)과 차례로 맞붙는다.
고교궁사 이승윤, 양궁 태극마크
올해 양궁 국제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가 확정됐다. 남자부의 김석관(두산중공업)은 20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2013년 양궁 남자부 국가대표 4차 선발전에서 종합점수 44를 얻어 1위로 태극 마크를 따냈다. 고교생 이승윤(강원체고)은 커트라인인 7위로 대표팀에 합류해 기대주로 떠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주현정(현대모비스)이 종합점수 3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오진혁(현대제철), 기보배(광주광역시청)는 지난해 런던올림픽 남녀부 개인전 우승자의 자격으로 이번 선발전이 면제됐다.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12월7일 실시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본선 조추첨 일정이 올해 12월로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조직위원회는 스위스 취리히 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12월7일 오전 1시(한국시간)에 브라질 바이아 주의 휴양지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에 박정호씨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16대 회장에 박정호(65) 프리스틴밸리골프클럽 회장이 선출됐다. 협회는 20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박 회장의 임기는 2016년 3월말까지다. 박 회장은 선산토건㈜, 선산철강공업㈜, ㈜SS유통, SS이엔씨㈜ 대표이사 회장도 함께 맡고 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감사에 임페리얼레이크골프장 최동호 대표와 뉴서울골프장 임낙규 대표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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