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은 연제구를 제외한 17개 지역위원장을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주당은 23일 부산시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대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5월 정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조직 재정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지난 7일 마감한 지역위원장 공모 신청에는 18개 지역에서 26명이 응모했다.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면접과 심사, 각 지역대의원이나 권리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찬반투표를 통해 중동구 이해성 위원장 등 17명이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연제구는 3명이 응모했으나 지역 상징성, 선거인단 수 부족, 후보자간 과열양상 등으로 사고당부로 지정돼 전당대회 후 재공모를 거쳐 추후 선임키로 했다.
금정구는 경선지역으로 결정했으나 상대후보 사퇴로 박인영(금정구 구의원) 후보가 단수로 출마해 선출됐다.
확정된 지역위원장은 ▦중동구 이해성 ▦서구 이재강 ▦영도구 김비오 ▦사하갑 최인호 ▦남구을 박재호 ▦동래구 노재철 ▦북강서갑 전재수 ▦해운대기장을 유창열 ▦남구갑 이정환 ▦해운대기장갑 윤준호 ▦사하을 조경태 ▦금정 박인영 ▦북강서을 문성근 ▦사상 문재인 ▦부산진갑 김영춘 ▦부산진을 김정길 ▦수영구 배준현 등이다.
강성명기자 smka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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